“노션으로 습관 관리를 시작했는데… 도무지 계속되지 않는다.”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노션에는 다양한 습관 관리 템플릿이 있지만, 기록해야 할 항목이 많아 매일 꾸준히 트래킹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노션 습관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한 핵심 방법, 추천 템플릿, 그리고 외부 앱 연동까지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노션은 습관 관리에 적합할까?
노션은 습관 기록·분석·로그 관리에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습관 관리에 매우 적합합니다.
하지만 기본 기능만으로는 리마인더·모바일 알림·간편 입력 등 꾸준히 지속하는 데 필요한 요소가 부족합니다.
이 부족한 부분은 템플릿 선택, 알림 설정, 외부 앱 연동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노션에서 습관을 기록하는 3가지 방식
습관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템플릿과 뷰가 달라집니다.
1) 체크리스트형 (습관 목록)
매일 “했는지 / 안 했는지”만 간단하게 체크하고 싶을 때 가장 적합한 형식입니다.
- 복잡한 기록이 필요 없는 경우
- 습관을 일단 몸에 익히고 싶은 초보자에게 추천
2) 캘린더형 (습관 로그)
“언제 실천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매일이 아닌 주간 습관에도 잘 맞음
- 월간 리뷰가 쉬워 꾸준함 유지에 매우 효과적
- 너무 복잡한 템플릿은 쓰기 어렵지만 어느 정도 기록은 하고 싶은 경우 추천
3) 데이터베이스형 (고급형)
여러 습관의 달성률·연속 일수·월간 데이터 등을 분석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 습관을 분석하고 개선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최적
- 다만 복잡해서 금방 포기하는 경우도 많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노션 습관 템플릿 3선
꾸준히 이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엄선했습니다.
1. 초심자에게 딱: 노션 공식 습관 트래커

지속하려면 귀찮은 날에도 빠르게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분석 기능이 뛰어나도, 습관을 계속 이어갈 수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필요한 기능만 담은 초보자용 템플릿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습관이 일상에 자리 잡으면, 더 깊은 트래킹이 필요할 때 고급 템플릿로 넘어가면 됩니다.
2. 캘린더 뷰로 사용하기 쉬운 템플릿: Habit Tracker by desbyseb

이 템플릿은 간단한 기록과 체계적인 구성의 균형을 원하는 분들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캘린더 뷰로 매일의 연속 달성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차트 뷰를 통해 진행 상황을 한눈에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3. 심플하면서도 분석에 강한 템플릿: Visual Habit Tracker Graphics by Johann Jadan

이 템플릿은 4개의 습관이 설정된 일일 페이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며, 주간 진행 상황과 연간 기록을 시각화할 수 있는 그래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습관을 체크하고 싶다면 버튼을 눌러 완료로 표시하기만 하면 됩니다.
노션 습관 관리가 계속되지 않는 이유와 해결책
노션에서 습관 관리가 이어지지 않는 것은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입력이 번거롭다
복잡한 습관 기록 템플릿을 사용하면 입력이 번거로워져 금방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기능이 많은 템플릿은 보기에는 매력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계속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단순하고 불필요한 요소가 없는 템플릿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록 또는 습관 실행을 잊어버린다
매일 기록하는 것을 잊지 않으려면 노션의 리마인더 기능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노션에서는 각 작업이나 습관에 대한 알림을 매우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습관 실행 자체를 잊지 않기 위해서는, 노션을 캘린더와 연동해 습관을 일정으로 자동 등록해 두면 강력한 리마인더 역할을 합니다.
연동 방법은 글의 후반부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3) 습관·할 일·일정이 여러 앱에 분산됨
습관 관리뿐만 아니라 작업이나 캘린더 등을 여러 앱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면, 우선순위가 낮은 습관 입력이 점점 귀찮아지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모든 것을 노션에서 관리하거나, 노션과 다른 앱을 연동해 노션에서 일원화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노션에서 매일의 작업과 메모를 함께 관리하면, “습관 기록을 할 때만 노션을 열어야 하는 상황”이 사라집니다.
자연스럽게 노션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습관 기록도 부담 없이 계속하기 쉬워집니다.
노션 습관 관리 성공을 위한 3가지 핵심 전략
전략 1: “실행”은 외부 앱, “기록”은 노션 → 둘을 자동 동기화
Google Tasks나 Todoist 같은 작업 관리 앱은 알림과 자동 반복 설정이 뛰어나, 습관 실행을 꾸준히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실행은 작업 앱에서, 계획과 기록은 노션에서 관리하면 지속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또한 작업 앱과 노션을 동기화하면 이중 입력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작업 앱에서 계획·실행 → 앱의 내용이 노션에 자동 반영 → 노션에서 회고·분석”
이라는 자동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예시: Todoist × 노션으로 운동 습관 관리
- Todoist에 주간 운동 루틴을 만들고 알림·반복 설정을 적용
- 매일 Todoist에서 리마인더가 도착하면 해당 운동을 실행
- 운동이 끝나면 Todoist에서 완료 체크(☑️) 후 간단한 메모 입력
- 입력된 내용이 노션에 자동 반영되고, 주말에 노션에서 회고 및 개선점 분석
전략 2: 습관을 “할 일(Task)”로 만든다
오늘 해야 할 일 목록에 습관을 함께 포함시키면, 훨씬 더 꾸준히 이어가기 쉬워집니다.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노션에서 하루 또는 일주일의 작업·습관을 계획해 두고 이를 Google Tasks나 Todoist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설정해 보세요.
그렇게 하면, ToDo 리스트 속 다른 할 일들과 함께 습관도 자연스럽게 오늘의 작업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예시: Google Tasks × 노션으로 독서 습관 관리
- 노션에서 ‘독서 습관’을 포함한 일주일의 작업 계획을 만든다.
- 자동 동기화를 통해 매일의 작업 리스트가 Google Tasks에 자동 반영된다.
- Google Tasks에서 독서를 하나의 작업으로 수행한다.
- 완료한 습관 작업이나 감상 메모는 그대로 노션에도 자동으로 반영된다.
전략 3: 캘린더로 습관 시간 고정하기
시간이 정해지면 습관이 행동으로 전환됩니다.
예시: Google 캘린더 × 노션으로 영어 공부 습관 관리
- 노션에서 영어 공부 목표와 일주일 커리큘럼을 만든다.
- 자동 동기화를 통해 일주일의 일정과 할 일이 그대로 Google 캘린더에 반영된다.
- 매일 Google 캘린더를 확인하고, 정해진 시간에 영어 공부를 진행한다.
- 주말에는 노션에서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다음 주의 커리큘럼을 다시 만든다. 이 과정을 반복한다.
2sync으로 실현하는 노션 × 외부 앱 자동 연동
앞서 설명한 방법을 실제로 실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2sync입니다.
노션 전용 양방향·자동 연동 도구로, 습관 관리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노션 × Todoist (습관 실행 기록 자동 저장)

- 반복 작업을 습관처럼 운영
- 완료 시 노션에 자동 기록
- 과거 실행 로그 자동 축적
- 노션 대시보드에서 연속률 확인
노션 × Google Tasks (습관 Task 자동 생성)

- 노션에서 일주일 습관 계획 작성
- 매일 Google Tasks에 자동 생성
- 체크/메모가 노션에도 자동 저장
노션 × Google 캘린더 (습관을 시간 단위로 관리)

- 노션의 습관 일정이 캘린더로 자동 반영
- 기상·운동·학습 등 루틴을 시간에 고정
- 실행 기록이 노션에 자동 반영
【3단계】 2sync으로 노션과 외부 앱을 동기화하는 방법
모든 앱에서 기본 흐름은 동일합니다.
- 외부 앱 연결
- 노션 데이터베이스 선택
- 동기화 규칙 설정
1단계: 2sync 접속 후 연동할 앱 선택
먼저 2sync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지금 자동화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습관 실행을 Todoist로 관리하고 싶은 경우 → “Todoist” 선택
- 매일의 습관 작업을 Google Tasks에 자동으로 보내고 싶은 경우 → “Google Tasks” 선택
- 습관 실행 시간을 고정해 관리하고 싶은 경우 → “Google 캘린더” 선택
외부 앱 연결 버튼을 누르면 계정 로그인 창이 뜨므로, 올바른 계정을 선택하고 권한 승인만 하면 됩니다.
2sync는 엄격한 보안 정책을 준수하므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2단계: 노션 데이터베이스 선택
다음으로, 노션에서 사용할 데이터베이스를 선택합니다.
2sync에서 노션 연결을 요청하므로 화면 안내에 따라 연결을 승인해 주세요.
자주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습관 트래커 (실행 로그를 모으고 싶은 경우)
- 작업 관리 페이지 (습관을 ToDo 형태로 관리하고 싶은 경우)
- 주간 플래너 (습관 일정을 캘린더에 자동으로 반영하고 싶은 경우)
2sync는 노션의 프로퍼티를 자동으로 불러오기 때문에, 체크박스·날짜·태그 등 어떤 프로퍼티를 어떤 앱과 동기화할지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3단계: 동기화 규칙 설정
마지막으로 동기화 규칙을 설정합니다.
- Todoist → 작업 완료 상태를 노션의 ‘완료’ 프로퍼티에 반영
- Google Tasks → 노션의 ‘오늘의 습관’을 매일 아침 자동 생성
- Google 캘린더 → 노션의 ‘날짜’ 프로퍼티를 일정으로 자동 등록
이 설정만 마치면, 그다음부터는 습관 관리가 거의 자동으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보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기사 후반의 “2sync로 연동하는 방법” 섹션을 참고해 주세요.
마무리: 노션 습관 관리의 핵심은 “자동화 구조 만들기”
노션만으로도 습관 관리는 가능하지만, 꾸준히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명확한 목표가 있고 장기적으로 습관을 유지하고 싶다면 외부 앱과의 연동이 큰 도움을 줍니다.
외부 앱의 실행력 + 노션의 기록·분석력
두 가지를 결합하면 습관 성공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오늘부터 실행 가능한 방법이니 바로 시작해 보세요!
📝 지속되지 않는 습관은 오늘로 끝.
습관 관리의 구조를 탄탄하게 만들어, 오늘부터 하루의 품질을 높여 보세요.
작업 중심이라면 Todoist와 동기화 또는 Google Tasks와 동기화를 사용하세요.
